2013. 1. 16.

레미제라블 보고나서...사랑과 관용의 힘




이번 아카데미에서 3개부문 수상한 레미제라블

저도 지난 주말 남편과 함께 보고왔어요

나름 음악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뮤지컬 영화라니 더욱 관심이 가더라구요

그런데 '레미제라블' 모든 대사가 노래로 되어 있어서

처음에는 좀 몰입하기 어려웠는데..

워낙 명작이라 그런가 금새 몰입할 수 있었어요.

어릴적 '장발장' 이란 짧은 일화로만 알고 있던 '레미제라블'

왜 장발장과 레미제라블이 무슨 상관인가 했더니 레미제라블 뜻이

바로 '불쌍한 사람들'이라네요...


제 느낌은 엄격하고 규율을 지키던 자베르가 자살을 했을때

정말 놀라우면서도 날카로운 잣대로만 바라보는 삶이 행복하지는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죄인이었지만 결국에는 사랑과 타인을 위한 삶을 살았던

장발장의 모습은 아름다운 결말이었지요.

나름 훈훈한 메시지를 저에게는 남겼답니다.


                                 

어제는 버스에서 레미제라블 영화음악이 나오더군요

한번 더 생각나서 글 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