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16.

사랑의 증거



미국의 한 가정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엄마는 아들이 이야기를 하기를 원할 때면 언제든 진지하게 들어주었습니다.

어느 날 저녁, 엄마와 아들은 함께 부엌에 앉아 있었습니다.

의논거리를 엄마에게 이야기하던 아들이 대화가 끝날 때쯤, 이렇게 말했습니다.

"엄마, 난 엄마가 나를 무척 사랑한다는 걸 알고 있어요"

아들의 말에 엄마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당연하단다, 나는 너를 무척 사랑해. 넌 그걸 의심했니?"

"아니요, 확신해요"

연이어 아들이 대답했습니다.

"왜냐하면 엄마와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엄마는 무슨 일을 하다가도 

손을 멈추고 내 말을 끝까지 들어주시잖아요"




요즘 사춘기에 접어드는 아이때문에 고민이 많아져 여기저기
도움될 만한 자료를 찾다가 읽게 되었네요
나는 아이와 어떻게 대화하고 있는가...
한번 생각해봅니다.
사실은 제가 부족했다는 것을 이 글을 읽으며 느껴봅니다.
오늘은 아이와 눈을 맞추고 끝까지 얘기를 들어주어야 겠어요